8년 전에 IBM을 다니던 시절에 회사에서 받았던 공지 메일의 내용인데, 지금도 별반 다를 게 없구나 싶어 옮겨 봅니다.
노트북의 47%가 택시에서 분실됩니다. 버스나 지하철은 특성 상 모두 합쳐야 14%라고 합니다. 택시는 아무래도 급히 이동하거나 밤늦게 이동하는 경우가 잦고 좌석 옆에 놓았다가 잊고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인 듯 합니다. 버스나 지하철은 여러 사람이 같이 이용하는 특성 상 선반에 올려놓고 스마트폰만 쳐다 보는 경우가 아닌 이상 잃어버리는 일은 쉽지 않겠지요.
노트북 분실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몇 가지 언급되어 있습니다.
- 주차 중인 차에서 눈에 띄는 곳에 노트북 가방을 놓고 내리지 않습니다. 장시간 자리를 비울 경우 트렁크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지하철 또는 버스 선반 위에 가방을 올려 두지 않습니다.
- 택시에 가방을 놓을 때는 반드시 자신의 오른쪽에 놓습니다. 내릴 때 걸리적거리므로 알게 됩니다.
- 택시에서도 가방을 어깨에 메거나 혹은 가방 끈을 손목에 한 번 감습니다.
- 호텔에서 방을 비울 때는 호텔 금고에 보관합니다.
음. 제 생각에는 이동하면서 스마트폰 안 보고 술만 안 먹으면 안 잃어버릴 거 같은데 말이예요. _-;;